세계 각국의 문화가 여러 방법으로 베트남에 유입되고 예술 감상 취향이 변함에 따라 젊은이들은 각예술 유형을 감상하는 데에 선택이 다양해졌다. 하지만 그 동안 뚜엉(Tuồng), 쩨오(chèo ), 까이르엉(cải lương), 까쭈(ca trù) 등과 같은 전통예술들은 젊은이들에게 주목을 별로 많이 받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 각 예술인들과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생각을 바꾸고 전통 예술 무대를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보존하고 있다. 현재 꽌호민요, 까이르엉, 까쭈 등과 같은 예술 공연에서젊은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은 예술인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전통 악기 연주 소리를 따라 옛날 공연 공간에 빠져 든 듯 가쭈(ca trù) 공연 프로그램을 감상하고 있다.
낌빅가관 (金璧歌館)은 오래 전부터 낌득 (金德) 예술단체가 연습하고 공연하는 곳이며 가쭈(ca trù) 예술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는 곳이 되었다. 2017년부터 낌득 예술단체는 매달 2번 공연을 열어 왔다. 공연된 작품은 ‘춘가’ (春歌), ‘춘절제가’ (春節祭歌), ‘마음의 소리’, ‘풍자의 노래’, ‘미녀의 그리움’ 등이다. 이 예술을 찾는 관람객, 특히 젊은 관람객들이 날로 증가하기 때문에 가쭈극장은 추가 공연을 개최해야 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