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강력한 영향으로 인해 베트남의 2020년 1/4분기 GDP성장률은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인 3.82%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와 지역 상황에 비교하자면 전문가들은 베트남 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촉진할 수 있는 밝은 부분들이 있다.
통계총국의 최근 정보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경제 분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아왔다. 이 중에서도 농림수산업은 이전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조류 인플루엔자, 가뭄, 침수, 그리고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악영향을 받아 성장률이 0.08%밖에 안 된다.
공업과 건설 등 2차 산업부문은 5.15% 분기성장에 그쳤다. 다행인 것은 제조가공산업 등 몇 분야는 전년 동기보다 훨씬 더 낮은 성장율인 7.12%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경제성장의 주요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계획부 산업통계실 판 딘 튀 (Phạm Đình Thúy) 실장은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다.
우서 국내수요 및 수출을 위한 의약품 제조산업이 전년 동기보다 28.3% 성장했습니다. 두 번째로 정유산업이 국가 예산수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주로 핸드폰과 전자제품을 포함하는 전자제조, 광학 컴퓨터 분야가 14.3% 성장하여였습니다. 중국의 생산 제한과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배경 속에서 세계의 많은 잠재 시장이 베트남에서 생산된 전자 부품으로 수입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보통 서비스 산업이 GDP에 가장 비율이 높은 산업부문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이번 분기는 2019년 동기의 반인 3.27% 성장에 그쳤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서비스 기업의 사업 상황이 양호한 편이었다가 최근 몇 주간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자무역과 엑스프레스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대략적인 통계에 따르면 직접적 접촉의 제한으로 전자무역 매출액이 동기보다 30% 성장했다. 그리고 비슷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능동적인 물류도 올해 3개월 간의 GDP에 많이 기여했다.
특히 1/4분기 경제의 가장 눈부신 하이라이트는 공공 투자지출이다.
통계총국 응우옌 비엣 퐁 (Nguyễn Việt Phong) 건설-투자통계실 실장은 1/4분기 공공 투자지출 속도가 정부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반영한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혁신적인 정책 운영 덕분입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지방과 부처들에게 계획된 투자지출을 집행했습니다.
동시에 개정 투자법도 많이 개선되어 투자 수속절차도 간소화되고 공공투자지출과 진척도 좋아졌습니다. 공공투자가 1% 더 늘면 성장률에 0.06% 기여하고, 건설 성장에는 1.34% 더 기여합니다. 이는 공공투자가 주요 인프라에 투자되며, 다른 사업분야의 생산 가치 조성을 위한 투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경제 침체의 위기가 심화되어 가는 배경 속에서도 베트남의 2020년 1/4분기 GDP가 3.82%를 달성하였다는 점은 베트남 경젱의 밝고 기쁜 소식이다. 베트남은 정치 시스템, 기업, 사회의 모든 자원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온갖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조기 회복을 통하여 경제성장을 개선할 것으로 확신한다.
출처 : 베트남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