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적십자회는 “함께하는 공동체 건강”을 주제로 하는 2020년 인도주의의 달을 발동하였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는 개인을 위한 생계지원; “2020년의 여름- 헌혈 캠페인” 참가 홍보와 촉진; 메콩델타 지역의 가뭄과 염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위생조치 시행 및 청정수 이용에 대한 안내- 지원- 홍보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응우옌 티 쑤언 투 (Nguyễn Thị Xuân Thu) 베트남 적십자회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앙적십자회는코로나19로인한피해를입은지역에살고있는주민을위한지원업무에동참하도록국내외개인과단체들을동원할것을적십자사구성원들에게호소했습니다. 모든차원, 각급에서약 1천억동 (약 4백 2만달라 )을모금함으로써인도주의의달을진행하고있습니다. 아주기쁘게도올해교통도로, 다리, 학교, 적십자의집기증등과같은400건이상의인도주의사업을전국각급적십자회가적극적으로시행하겠다고신청했습니다”
지방차원에서는 2020년 인도주의의 달에 뚜엔 꽝 (Tuyên Quang) 성은 인도주의 헌혈운동과 더불어 가난한 사람, 산악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과 위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하고 무료로 약을 배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응우옌 황 룡 (Nguyễn Hoàng Long) 뚜엔 꽝 (Tuyên Quang) 성의 적십자회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성차원의발족식개최와더불어, 인도주의적시장을열기로했습니다. 우선, 300명의주민을지원해줄것입니다. 이사람들은코로나19로인한피해를입은공업단지에서일하는노동자들입니다. 인도주의적진료및건강관리활동으로이달안으로 1천여명이진료를받을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하노이시 적십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를 함께 지원하자”라는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또한, 꽝빈(Quảng Bình)성 적십자회는 유관기관과 단체들과 협력하여 적십자의 집 6채를 건설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1만 5천 여명에게 헌혈 운동을 벌여, 1천 단위 이상의 혈액을 접수하게 되었다.
“당신이 누구라도 누군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옆에 있을게요” 라는 여정에서 베트남 중앙적십자회와 각급 협회는 자애심의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공동체에서 가장 위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삶을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