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한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일부 재개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베트남 국영방송 V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어제 일부 국가들과 하늘길을 다시 여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30일간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 지역을 발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과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대만,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 하늘길을 다시 연결하는 것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푹 총리는 또 외국인 기업 전문가와 숙련 노동자, 투자자 등의 입국을 위해 우호적인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격리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일간 베트남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출처 : 베트남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