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오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보 티 아인 쑤언 (Võ Thị Ánh Xuân) 국가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부통령 환영회는 8월 25일 오전 열렸다.
같은 날 해리스 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더불어 경제 협력과 지역 안보 문제 등에 대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CDC 하노이 사무소는 동남아 지역 전염병 관련 문제 해결을 관장한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미국 포괄적 동반자관계가 양국이 지난 26년간 양자, 지역, 국제 3개 방면의 모든 분야에서 건설한 관계의 토대 위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성사된 것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과 미국은 양국 간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 교역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다루기 위해 각급 전화 회담과 교류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워싱턴과 인도-태평양의 여러 중요한 파트너들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출처 : 베트남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