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를 질병 치료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했으며, 오늘(8월25일) 부터 호치민시부터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실험 결과가 여러 국가에서 발표되었으며 안전성, 내약성, 특히 부하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환자의 치료 5일 후 경증 및 중증도 환자에서 바이러스 제거, 입원율 감소, 사망률 감소가 나타나는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현재 집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수천회 분량의 몰누피라비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몰누피라비르 의약품 제조사는 1차 1만6천회분을 지원할 준비를 마쳤고, 오는 9월 5일까지 10만회분(총 11만6천 회분/400mg정 232만개)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mg 정제 30만개 이상인 몰누피라비르가 8월 23일 베트남에 첫 도착했다.
8월 28일에는 200mg 정제 170만개가 추가로 5만회분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먼저 호치민시는 집에서 환자를 치료할 준비가 된 7만회분 이상의 몰누피라비르를 보유하게 됐다.
호치민시 HCCD의 정보에 따르면 8월 24일까지 시는 가정 치료를 위한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약 10만개의 몰누피라비르를 준비했다. 호치민시는 집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지 신속 대응팀과 함께 이동 의료 스테이션을 조직했다.
이동진료소에 약품과 기초의료장비를 비치하며, 집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몰누피라비르를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고밝혔다.
현재까지 호치민시에서 집에서 격리, 모니터링 및 치료 중인 환자의 수는 41,955명이며, 이 중 처음부터 집에서 격리된 환자는 21,093명, 퇴원 후에도 격리를 계속하는 환자는 20,862명이다. 또한, 집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집중격리시설등에서 격리·감시·치료 중인 환자는 1만4,969명이다.
호치민시 질병통제센터(HCDC)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행동 할것을 조언했다.
1.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여 의료진의 감독하에 스스로 검사한다.
2. 이동진료소 형태로 가정건강관리, 진료의 체계화 조직.
3. 5K + 백신 + 의약품 메시지에 따른 질병 예방법 실시
출처 : 뉴스코리아(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