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필립 트루시에(Philippe Troussier) 프랑스 감독은 1월 31일 계약이 끝나는 박항서 감독 다음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겠다는 계약 협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2월 중 베트남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세계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감독으로, 그는 ‘백인 주술사’라는 별명을 통해 남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축구팀이 월드컵에 진출시킨 감독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팀이 2000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02년 월드컵에서 일본팀을 맡은 바 있다.
트루시에 감독은 PVF 축구훈련센터 기술 감독으로 일하면서 베트남 축구에 대해 매우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U19 베트남이 2020년 AFC U19에 진출하도록 이끌기도 했다.
출처 : 베트남 경제 제리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