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농업은 지속가능한 녹색 농업, 친환경 농업과 양질의 농산물을 가진 농업에 나날이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베트남의 농업이 국내 수요뿐 만 아니라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영토에 농산품을 공급하여 가장 많은 농산품을 수출하는 15대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농업계와 각 지방은 자연 환경과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호하고 녹색 경제, 녹색 성장, 녹색 소비를 촉진하며 동시에 ‘현대적 생태 농업-농촌 및 슬기로운 농민’ 을 방향으로 하는 농업-농촌 전환 해법을 상호동조적으로 전개해 왔다.
녹색 농업 목표 달성을 위해 베트남은 재정과 기술 지식 등을 비롯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기업들의 역할을 발휘하였다. ‘친환경 및 소비자 건강을 위한 녹색 생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무 독성 화학물질, 연료, 자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생산 과정을 혁신하고 녹색 생산을 전개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따라 현대적 장비, 기술, 생산 사슬에 투자하기도 했다.
첨단 과학기술 응용, 생산 효과성 제고, 시장 발전 지향 등에 대한 각종 사업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체제와 정책들을 통해 농민의 생산 능력도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입을 얻고 있다. 한편, 각종 연계 사업을 통해 기업들과 농민들이 생산 활동과 환경, 사회 문제 간 관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책임 있는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베트남은 엄격한 농업 프로세스를 갖춘 대규모의 표준화된 전문 생산지를 만들었다. 동시에 농업계는 각 지방과 협력하여 상품 원산지 추적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소비자와 생태계에 책임 있는 녹색 농업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명한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생산과 소비 과정 사이에서 정보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녹색 성장을 지향하기 위해 농업계는 물과 토지 등과 같은 자연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점차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개발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행동 계획을 발행했다. 그중 2030년까지 베트남 농업계는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2.5~3%를 기여하며 토지, 물, 수산, 산림, 생물 다양성 등 각종 자원 보호 및 사용의 효과성을 높이고 산림 피복 율 47%를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출처: 베트남경제 제리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