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호찌민 피아노 콩쿠르가 7월 6일에서 9일까지 호치민국립음대(112 Nguyen Du, District 1, Ho Chi Minh City)에서 열린다. 2023년 호찌민시 피아노 콩쿠르에는 베트남 전역의 많은 재능 있는 출전자 17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콩쿠르 주최측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두 카테고리로 나누어 경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치민국립음대, 음악교육개발센터는 2011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2014년 여름, 호찌민시의 클래식 피아노 학습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아마추어 피아노 콩쿠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3년 연속 조직 후 대회는 롱안(Long An), 빈증(Binh Duong), 동나이(Dong Nai), 껀터(Can Tho), 끼엔장(Kien Giang), 달랏(Da Lat), 냐짱(Nha Trang), 다낭(Da Nang), 후에(Hue) 등으로 확대 되었다. 그리고 2017년 한국과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등 전문 연주자 그룹 참가자 콩쿠르가 가세되면서 국제적인 심사위원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이뤘다. 이후 수년간 국제 연주자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베트남 참가자들의 실력과 기량이 괄목할만큼 성장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전문가 그룹에는 레호하이 (Le Ho Hai / 심사위원장, 호치민국립음대 피아노과장), 제롬 그랑종(Jérôme Granjon / 파리 콘서바토리 Conservatoire de Paris 및 리옹국립음대 교수), 쫑림(GS Chong Lim / 전 아세안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 전 말라야대학교수), 주은영 호치민국립음대 대학원 교수, 응웬후이프엉(Nguyen Huy Phuong / 전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악아카데미 피아노과 부학장) 등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그룹에는 응웬투이옌(Nguyen Thuy Yen / 호찌민시 음악원 피아노과 부학과장), 박지원 상명대학교 교수, 팜쫑쯩(Pham Trong Chuong / 전 하노이 예술대학 피아노 학부장), 팜응웬안부(Pham Nguyen Anh Vu / 호치민국립음대 교수)가 초대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연주자들은 자신의 음악성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경쟁하고 베트남과 외국의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와 논평을 받는다. 또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마추어 카테고리에서 I, II, III 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호치민 국립음대에 입학시험을 면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