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가 9월 11일(수) 새벽에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하노이 홍강 홍수 수위가 3단계 중 경보 2단계를 넘어 자연재해 위험 경보 2단계가 발령되었다.
하노이 홍강의 수위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자정 무렵에는 경보 2단계보다 0.04m 높은 10.54m에 도달했다. 센터는 수위가 하루 종일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9월 11일 오전 1시까지 강 수위는 10.6m까지 상승하여 두 번째 경고 수준인 0.1m를 초과했다. 오전 7시에는 경보 기준치보다 0.2m 높은 10.7m로 더 높아졌다. 오후 1시에는 수위가 10.75m에 도달하고 저녁까지 이 수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홍수 수위 상승으로 인해 강변을 따라 광범위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박뜨리엠(Bắc Từ Liêm), 하이바쯩(Hai Bà Trưng), 단프엉(Đan Phượng), 푹토(Phúc Thọ), 손따이(Sơn Tây), 탄찌(Thanh Trì), 지아람(Gia Lâm), 롱비엔(Long Biên), 타이호(Tây Hồ), 호안끼엠(Hoàn Kiếm), 동안(Đông Anh) 등 여러 지역의 제방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국은 홍수 위험을 자연재해 규모에 따라 2단계로 분류했다.
출처: 베트남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