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스포츠 백서 2022~2023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e스포츠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국가 중 하나로, 베트남에서 e스포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레크리에이션 e스포츠 협회(VIRESA)가 OTA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e스포츠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2023년 베트남은 인구의 16%가 e스포츠 토너먼트를 시청하는 등 e스포츠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동남아시아 상위 5개 국가 중 하나로, 시청자 참여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대만과 동등한 순위에 올랐다.
베트남의 e스포츠 참가자 수는 2,82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8.7%를 차지하며 전통 스포츠와 경쟁하는 e스포츠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백서는 또한 2023년 베트남의 e스포츠 산업 수익이 578만달러에 달해 2022년에 비해 1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 성장률(CAGR)은 10.95%로, 2027년에는 873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가장 큰 수익 부문은 스폰서십과 광고로 약 170만달러가 발생했으며, 방송 중계권이 그 뒤를 이어 2022년 대비 31.7% 증가한 140만달러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2022~2023년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e스포츠 토너먼트가 크게 급증했다. 2023년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총 상금은 410억동(160만달러)을 돌파하여 2022년 대비 32.26%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2024년에 1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149억 3,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029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0.19%로 추정된다.
출처: 베트남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