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당꽝(Nguyễn Đăng Quang) 마산그룹 회장이 포브스의 최신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면서 베트남은 6명의 억만장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올해 2월 2일 기준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명단 2025에 따르면 2025년 1월 초 일시적으로 순위에서 떨어졌던 꽝 회장은 순자산이 10억달러로 반등하면서 세계 최고 부자 순위 2,718위에 오르며 복귀했다.
꽝의 복귀로 포브스의 최신 목록에는 이전 목록에서와 마찬가지로 5명이 아닌 6명의 베트남 억만장자가 다시 포함되었다.
이들은 팜녓브엉(Phạm Nhật Vượng) 빈그룹 회장, 쩐딘롱(Trần Đình Long) 호아팟그룹 회장, 응웬티프엉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 쩐바즈엉(Trần Bá Dương) Thaco 그룹 회장, 호훙안(Hồ Hùng Anh) 테크콤뱅크 회장, 응웬당꽝(Nguyễn Đăng Quang) 마산그룹 회장이다.
이들 6명의 순자산을 모두 합치면 134억달러로 지난해 4월 초 포브스 데이터에 비해 5억달러 감소했지만 2023년 말과 비교하면 약 8억달러가 증가했다.
베트남의 억만장자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5~6명 사이에서 변동이 있었다. 팜녓브엉은 2011년 베트남 최초의 억만장자로 현지 주식 시장에 등장했다.
2024년 5월에 발표된 정부 결의안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최소 10명의 억만장자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5명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베트남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