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는 지난 10월 15일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이탈리아 대사와 핀칸티에리(Fincantieri) 조선 그룹 임원진을 만나 베트남의 첨단 조선 분야 투자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베트남이 현대적이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 부총리는 베트남이 특히 붕따우(Vũng Tàu)와 같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선박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칸티에리의 첨단 조선 기술이 국내외 수요에 부합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 부총리는 베트남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조선 분야 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핀칸티에리는 현재 2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선박 설계, 건조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한다. 베트남에서 이 그룹은 해양 선박에 중점을 둔 VARD Vũng Tàu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내 생산 능력 확대와 해상 풍력 발전, 해저 케이블 설치,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같은 주요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조선 기술 적용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회의에서 하 부총리는 정부의 첨단 조선 프로젝트 지원을 확인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계획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출처: 베트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