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에서 생산 시설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애플이 신제품 카테고리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애플은 내년에 출시할 여러 혁신적인 홈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실내 보안 카메라와 가전제품 제어 허브 역할을 할 다기능 디스플레이도 포함된다. 또한, 2027년에는 모터와 센서를 탑재한 첨단 테이블탑 로봇도 출시될 예정이다.
세 제품 모두 베트남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이 기존처럼 중국에서 신제품을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확장을 위해 애플은 전기차로 유명하고 애플의 하드웨어 공급망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는 중국 기업 BYD와 협력하고 있다.
BYD는 이러한 새로운 기기의 최종 조립, 테스트 및 패키징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제품이 제작, 테스트되어 고객 및 소매점에 배송될 준비를 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애플 또한 BYD와 함께 베트남에서 아이패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이미 베트남에서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맥, 그리고 구형 홈팟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베트남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