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영향과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생산-경영 활동을 위한 자금 조달은 기업의 생사가 걸린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그런 이유로 자본시장을 보장하고 운영 및 재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베트남 정부는 기업지원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패션의복 생산기업인 베트남 Eco Garment유한책임회사 레 하 밍(Lê Hà Minh)사장은 코로나-19가 기업재원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전했다. 특히 수출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국내시장으로 옮기거나 새로운 수출시장을 찾고 있는 이 시기에 경영활동이 하락하면서 근로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레 하 밍(Lê Hà Minh)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업들이 주로 접근하는 재원은 바로 신용기관이나 은행의 재원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베트남의 신용재원은 매우 크고 풍부하지만, 접근 과정에서 은행 조건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보통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은행 재원을 찾아가게 되지만 은행에서 요청하는 조건은 우리 기업들이 맞추기에 너무 과하게 높습니다.”
재무은행 분야 전문가 껀 반 륵 (Cấn Văn Lực)박사는 베트남 자금시장의 규모가 지역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아직 작은 편이라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기업은 재무활동 및 보고를 투명하게 수행하고 재무신용, 채무보증, 기업지원 등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하며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활동 및 가치사슬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자금 조달 시장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법적 규제도 충분하고 포괄적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기업들에 제공하는 신용, 재무, 세금 면제, 각종 비용 등 지원 방법 및 정책들을 더욱 대응하기 쉬운 조건과 간편한 처리 절차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지원 패키지들을 보다 적합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0% 대출 제도가 제공하는 16조 동 규모의 2020년 사회복지 패키지는 조건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접근할 수 없습니다. 현재 더욱 적합하게 이를 재설계해야 하고, 또 절차 및 프로세스를 더 간편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기업의 연장 및 연기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행 정책들과 연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기술을 응용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배경에서 기업에 단기재원을 공급하면서 경제부문에 중장기 재원 공급도 준비해야 하는 신용시장은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 세계 선진국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증권시장이 매우 효과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채널이라 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신용시장과 자금시장의 불균형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거시경제 안정화 및 기업 공동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업운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경영 관리 품질 향상 및 위기 관리 활동을 더욱 올바르게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