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월 1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몽골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토너먼트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베트남은 전반 3분과 32분 쿠옥비엣(Quốc Việt), 전반 41분 쿠앗반캉(Khuất Văn Khang), 후반 64분 민쫑(Minh Trọng) 선수가 모두 4골을 넣었다.
한편, 태손(Thái Sơn) 선수의 실수로 몽골이 47분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 막판 몽골은 베트남 골키퍼의 실수로 한 골을 더 넣었다.
이 경기 이후 베트남은 9월 21일 이란, 사흘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B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음 두 경기는 세계 랭킹 95위인 베트남이 이란 22위, 사우디아라비아 54위와 맞붙는다는 점에서 베트남이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랭킹 183위인 몽골은 B조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꼽힌다.
C조에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두 팀이 기권 하면서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팀 수는 5개 팀이다. 승점 3점을 확보하면 베트남은 8강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출처: 베트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