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이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참치 가공품을 포함한 전체 수산물 산업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해당 기간 참치 통조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하여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억 9,6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VASEP의 참치 시장 전문가인 응웬하(Nguyên Hà)는 올해 베트남 참치 수출업체들이 연초부터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참치 제품은 작년 같은 기간의 70개 시장에 비해 80개 이상의 시장에 선적되었다.
미국과 EU로의 참치 수출은 감소했지만, 나머지 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시장에서는 참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캐나다와 칠레로의 수출이 각각 146%, 116% 증가했다.
국제무역센터(ITC)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은 태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캐나다에 세 번째로 큰 참치 공급국이었다.
유럽에서 포르투갈은 EU 국가 중 6번째로 큰 베트남 참치 수입국으로, 올해 1분기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인 22만 달러 이상에 달했다. 이 수치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베트남 참치 수출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출처: 베트남 경제 제리곽